블로그에 방문자는 꾸준히 들어오는데, 수익이나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항목은 이탈률(Bounce Rate)입니다.
이탈률이 높다는 건 방문자가 글을 읽다 말고 바로 떠났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블로그 콘텐츠의 완성도, 유입 키워드 적합성, 사용자 경험(UX)을 점검해야 합니다.
Google Analytics 4(GA4)에서는 기존의 ‘이탈률’ 개념이 참여 세션(Engaged Sessions)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이탈과 체류 시간, 페이지 스크롤 등을 기반으로 방문자 행동을 정밀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A4에서 이탈률에 준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블로그 콘텐츠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1. GA4에서 '이탈률'은 사라졌다?
맞습니다. GA4에서는 기존 유니버설 애널리틱스(UA)에서 제공하던 Bounce Rate(이탈률)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참여 세션 비율(Engaged Session Rate)이라는 새로운 지표가 도입되었습니다.
GA4 기준 주요 정의:
| 지표 | 설명 |
| 참여 세션 (Engaged Session) | 10초 이상 머무르거나, 2페이지 이상 조회 또는 이벤트 발생한 세션 |
| 참여 세션 비율 (Engaged Session Rate) | 전체 세션 중 참여 세션의 비율 |
| 이탈로 간주되는 세션 | 10초 미만 머무르고 아무런 활동 없이 떠난 세션 |
👉 이탈률 = 100% - 참여 세션 비율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GA4에서 이탈률 대체 데이터 보는 방법
📍 경로:
GA4 접속 → 보고서 > 참여도 > 세션별 참여도
여기서 다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총 세션 수
- 참여 세션 수
- 참여 세션 비율
- 세션당 평균 참여 시간
이 수치를 통해 방문자가 블로그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얼마나 활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블로그 페이지별 이탈 분석 방법
단순 전체 수치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글이 이탈률이 높은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 경로:
GA4 > 보고서 > 참여도 > 페이지 및 화면
이 화면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
| 항목 | 설명 |
| 페이지 경로 | 글의 URL 또는 제목 |
| 조회 수 | 해당 글의 총 방문 횟수 |
| 참여 세션 비율 | 이 글에서의 이탈률 판단 기준 |
| 세션당 평균 참여 시간 | 방문자가 머문 시간 |
4. 이탈률이 높은 글의 특징과 원인
GA4 데이터를 통해 아래와 같은 글을 확인했다면, 이탈률이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시:
- 페이지 A
- 참여 세션 비율: 18%
- 평균 체류 시간: 7초
🔍 해석:
- 검색어와 콘텐츠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음
- 제목만 보고 클릭했지만 내용이 부실함
- 글이 너무 길거나, 가독성이 낮음
- 광고, 배너, 팝업이 많아 사용자 불편 유발
- 내부 링크나 유도 동선이 없음
5. 이탈률을 낮추는 콘텐츠 개선 전략
GA4로 이탈이 많은 페이지를 찾았다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개선해보세요.
✅ ① 검색 의도에 맞는 콘텐츠 재작성
- 키워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글 초반에 제시
- 도입부에 “이 글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 정리
✅ ② 글 구조와 시각적 가독성 개선
- 소제목(H2, H3) 구분
- 2~3줄 단락, 강조 텍스트 활용
- 핵심 정보는 리스트, 표로 정리
✅ ③ 내부 링크 삽입
- 관련 글 유도 → 체류 시간 증가
- 예시:
- 관련 글: [블로그 글 잘 쓰는 법: 예시와 템플릿 정리]
✅ ④ CTA(Call To Action) 삽입
- 글 하단에 행동 유도 문구 삽입
- “더 궁금하신 내용은 다음 글에서 확인하세요.”
-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구독을 눌러주세요.”
6. 실시간 보고서로 ‘즉시 이탈’ 파악하기
GA4 > 실시간 보고서에서는 방문자 유입 직후 행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용 팁:
- 새 글 발행 후 실시간 유입 체크
-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면 → 제목, 도입부 점검
- 유입된 페이지에서 이벤트 발생 없이 이탈 → 콘텐츠 내용 재검토 필요
7. 콘텐츠 리디자인 시 우선 순위
이탈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리디자인할 때는 다음 순서로 접근하세요.
- 이탈률 높은 상위 3개 페이지 선정
- 검색 키워드와 글 내용 일치 여부 확인
- 글 초반 구조와 제목 개선
- CTA·내부 링크 보완 → 재발행
- Search Console에서 색인 요청 → 다시 트래픽 유도
마무리: 이탈률 데이터는 콘텐츠의 거울이다
GA4는 단순히 ‘몇 명이 들어왔는가’를 넘어서, 사용자가 어떤 행동을 하고 떠났는가를 보여주는 정밀한 분석 도구입니다.
이탈률(참여 세션 비율)을 꾸준히 추적하면서 콘텐츠를 개선한다면, 방문자는 늘고, 체류 시간은 증가하며, 애드센스 수익도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제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블로그 운영 전략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